쏟아지는 비에 바람은 이리저리 흔들리니

뜻하지 않게 비를 맞으며 시간을 보냈다.

눈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쏟아지는 터에 몸을 가눌수 없었다.

사공이 거친 파도를 뚫고 나아가는 것이 이러할까,

아니면 내가 인생이라는 험로를 걸어가는 것이 이러할까.

그다지 차갑지 않은 비였지만 인생이라는 차가움은 뼈속까지 스며들었다.


by 레녹 | 2007/09/15 00:27 | 심연[深淵]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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